사천문화재단, 사천배기2-비토돌당 시민 기획단 모집

사천문화재단, 사천배기2-비토돌당 시민기획단 모집
- 지역 특화 소재를 활용한 문화예술브랜드 창출 -

사천시와 사천시문화재단이 '사천배기2-비토돌당 시민 기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 기획단은 지역 특화 소재를 활용해 문화예술브랜드를 창출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계획이다.


▲ 2024년 시도문화예술기획 지원사업 비토돌당 시민기획단 모집 홍보 포스터(사천시 제공)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2024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사천배기2-비토돌당>에 참여할 시민기획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24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상남도 내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및 브랜드 발굴 지원 사업이다.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며, 사천시와 (재)사천문화재단 그리고 한국연극협회 사천시지부가 주최·주관한다.

<사천배기2-비토돌당>은 지역 주도형 지역특화 문화예술 브랜드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되는데, 시민기획단은 비토섬과 별주부전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시민기획단은 사천시 특화 문화예술브랜드의 공공성 강화와 연속성 확보를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계획됐다.

이들은 ▲역량 강화 특강 ▲비토섬 주민 브이로그 ▲비토섬 스토리텔링 ▲ 라운드 테이블 ▲ 본 사업 세부 프로그램 홍보 및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사천문화재단은 시민기획단의 활동 과정과 성과물을 엮어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시민기획단은 총 10명 정도를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5월 7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다.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FFSCSrXP)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시민기획단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0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비토돌당 중 ‘돌당’은 돌아오다와 당도한다의 앞 글자를 따온 것으로 오래전부터 비토섬 주민들이 월등도를 돌당섬이라 불렀던 별주부전 고장임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추진 프로그램으로는 ▲마당극 <돌당, 토까니>, ▲전시회 <비토 to be>, ▲시민배우 마당극 <별주부, 쌍코피 터졌네>, ▲미디어 <비토 이바구>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의 총괄 기획자인 김종필 한국연극협회 사천시지부장은 “비토섬은 지역설화와 특이한 지형과 지명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산재해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비토섬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경남포스트]이국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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