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5년,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아직 닫혀 있다
K-팝 거점을 내걸고 유치한 창원문화복합타운이 2021년 준공된 뒤 5년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상가·오피스텔은 모두 분양돼 나갔지만, 시민 몫으로 남은 806억 원짜리 문화건물만 빈 채 잠겨 있습니다. 창원시의회 회의록과 행정사무감사 지적을 따라, 다 짓고도 열지 못한 8년의 결정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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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노인빈곤, 일회성 지원으론 답 없다
대한민국이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7개월이 흘렀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섰고, 경남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경남의 고령인구 비중은 23.2%로 전국 평균(21.2%)을 웃돌며, 통영·사천시는 27%를 넘어섰다. 일부 지역은 고령인구가 40%를 초과해 「초초고령화」 수준에 이르렀다. 2017년 345만명을 정점으로 매년 줄어드는 경남 인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332만명까지 감소했다. 정부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29조 3,161억원으로 증액하고, 기초연금을 34만 9,360원으로 6,850원 인상했다. 노인일자리도 109만8천개에서 115만2천개로 늘렸다. 수급 대상자는 736만명에서 779만명으로 확대됐다. 언뜻 보면 노인 복지가 강화되는 듯하지만, 이는 대부분 현금 지급과 단순 일자리 제공에 그친다. 노인이 스스로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은 여전히 취약하다. 노인이 존엄을 지키며 자립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경남도는 올해 예산을 14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