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꿈이 아니다.꿈을 크게 가져라." , 창원특례시의원 김영록

"신의와 의리는 제가 정말 중시하는 가치입니다"

"창원시 정치인들은 여야를 떠나 오직 창원울 위한 선택과 집중, 협치가 필요합니다"

지난 14일 창원시의회 의원실에서 만난 김영록 의원은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청년 후배들에게 큰 꿈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했다.


▲ 창원특례시의회 김영록 의원 (국민의힘, 가음정, 성주동) (정균식 기자 제공)


" 직업에 대해 공무원.검사.변호사.대기업 등 획일적인 사회에서 똑같은 취업준비를 하며 청년시절을 보내고 있는 모습에 다소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가 직업일 것이고 단.중.장기 목표와 계획을 세우며 꿈을 이루어 나가는 삶에 대해서 많은 직.간접 경험과 노하우를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소통하며 멘토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폐지 ' , '파크골프장 활성화 촉구 건의안' 등 지난 1년간 6건의 대표발의와' 집합건물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촉구'  '창원시 의료 바이오산업 육성 촉구' 등 5분자유발언으로 '창원시민의 대변인' 을 자처한 청년 김영록 의원을 만나 그의 비전과 철학을 통해 창원시의 미래를 되짚어 본다.


▲ 창원특례시의회 김영록 의원 (국민의힘, 가음정, 성주동)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김영록 의원은 의회일정이 없는 날은 지역구 행사참석과 각계 전문분야 선.후배 및 관내 대학 총학생회장과 대학청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원시의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누구보다 청년들의 문제에 관심이 많은 김 의원은 창원에서 나고 자라 창원에서 꿈을 이루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그들이 살고 싶은 창원을 만들지가 최대 관심사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의원연구단체인 청년정책연구회에서 청년복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창원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창원시의 시급한  당면 과제인 인구감소 문제 와도 그 맥을 같이한다.


"젊은 청년의 창원시 유출문제 해결은 100만 도시 창원특례시를 유지할 가장 시급한 문제이며, 이를 위해 창원시 정치인들은 여야를 떠나 오직 창원을 위해 어떤 정책과 예산을 반영해야 될 것인지 선택과 집중,  그리고 협치가 필요합니다."


김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처음엔  청년들을 위해 많은  정책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제로썸게임의 현실이 안타깝고 정책반영이 쉽지않은 상황에 보다 신중해야 함을 깨달았다"며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네 덕, 내 탓으로 겸손을 중시하며 타인의 불행에는 위로와 나눔이 먼저"라고 했다.  


▲ 창원특례시의회 김영록 의원 (국민의힘, 가음정, 성주동) (창원특례시 의회 제공)


김영록 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중 가장 보람된 일로  '교복비 지원예산 분담률 조정' 을 꼽았다.

 "올해 1월 창원시의 재정여건과 사업의 성격상 경남도청과 경남교육청에 교복비 지원 예산 분담률 조정을 대표로 건의했습니다. 이에 경남교육행정협의회 결과 경남교육청에서 100% 전액 부담 합의를 이끌어냈고 이로 인해 창원 시비 42억을 절감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며 "적지 않은 예산이 우리 창원시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고, 우리 시를 위해 정말 유의미한 성과"라고 말했다.


김영록 의원이 꿈꾸는 세상은,  1등만 존경받는 세상이 아닌, 내 꿈과 목표를 위해 노력했지만 세상의 관심에서 잊혀진 그들의 노력과 가치에 대해서도 존경과 박수를 줄 수 있는 사회라고 말한다.


또 사회적 약자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겐 보다 더 깊은 관심으로 그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남포스트] 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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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포스트]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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