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소장, 부서장,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2025년은 민선8기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인만큼 각 부서장은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문제점, 부서별 역점사업 및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보고했으며, 박종우 거제시장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시는 ‘더 나은 미래,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100년’을 2025년 정책목표로 정하고 △소통하는 행정 △성장하는 경제 △소외없는 복지 △든든한 안전 △다시 찾는 관광 △지속가능 미래라는 6개 분야별 세부과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은 △브랜드 슬로건․캐릭터 탈바꿈 △틈틈이 반상회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 △2025년 신중년 고용장려금 지원 △모바일(카카오톡) 체납고지서 발송 △ 거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다자녀 가정 양육바우처 지원 △기억배달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거제문화지음 건립 △거제시 파크골프장 조성 △공공용지 확보 △거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 △거제고현 상권활성화 사업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 △관포IC 만남의 광장 조성 △자살예방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진행률을 높일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관련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그간의 노력에 따른 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브랜드 슬로건·캐릭터 탈바꿈 사업은 거제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도시 브랜드를 현대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틈틈이 반상회는 시민과 행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기적으로 시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 사업은 거제시의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친환경 선박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미래 조선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자 한다.
2025년 신중년 고용장려금 지원 사업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정책이다.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여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모바일(카카오톡) 체납고지서 발송 서비스는 행정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체납률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 내 식당들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자녀 가정 양육바우처 지원 사업은 출산장려 및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이다. 다자녀 가정에 양육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기억배달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이다. 치매 관련 정보와 지원 서비스를 우편으로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거제문화지음 건립 사업은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이다. 공연장,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거제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것이다. 접근성 좋은 위치에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거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이다. 기업들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제고현 상권활성화 사업은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다. 다양한 지원 정책과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은 시민들의 지식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최신 시설을 갖춘 대규모 도서관을 건립하여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만들 예정이다.
관포IC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휴게 공간을 만들어 관광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살예방사업은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 상담 서비스 확대, 위기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된 후 내년도 예산 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