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인제의원(국민의힘, 함안2)은2026년 경상남도민체전이 함안군과 창녕군에서 공동 개최됨에 따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체육 인프라 개선 및 예산 확대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금까지 도민체전이 시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면서 시 지역 체육 기반시설은 꾸준히 개선된 반면, 군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며 "이번 체전을 계기로 군 지역의 체육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도민체전이 지역발전의 촉진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의원은 "도민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진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체전의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체육 시설뿐만 아니라 교통, 숙박, 편의시설 등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 의원은 "최근 3년간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시설 정비 예산이 12월 정리 추경에 편성되어 공사 일정이 촉박하고 부실 공사의 우려가 있었다"며 "2026년 도민체전 시설 정비 예산은 올해 1회 추경에 편성해 안정적으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 도민체전 시설 정비 지원 예산으로 약 30억 원이 편성되었지만, 이번 대회는 두 개 군에서 공동 개최되는 만큼 기존 예산만으로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반감될 우려가 있다"며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제 경남도의원이 2026년 경상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 지역 체육 인프라 개선과 예산의 적기·확대 편성을 촉구한 배경에는, 이번 대회가 군부(함안군·창녕군) 최초의 공동 개최라는 상징성과, 그간 군 지역 체육 인프라의 상대적 소외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도민체전은 경남 18개 시군 36개 종목, 1만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다. 그간 시(市) 지역 위주 개최로 시 지역 체육시설은 지속적으로 개선된 반면, 군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뒤처져 왔다. 조 의원은 “체육 인프라 격차는 지역 균형 발전의 차이로도 이어진다”며, 이번 도민체전을 계기로 군 지역 체육·경제·관광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도민체전 시설 정비 예산이 연말 정리 추경에 편성돼 공사 일정이 촉박하고 부실 우려가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조 의원은 “2026년 도민체전 시설 정비 예산은 올해 1회 추경에 편성해 안정적으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함안·창녕 두 군이 공동 개최하는 만큼 기존 30억 원 내외의 지원 예산만으로는 실질적 효과가 반감될 수 있어, 예산 증액과 조기 집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도체육회는 이미 함안·창녕군과 TF팀을 구성해 대회 기본계획 수립, 체육시설 정비, 교통·숙박·편의시설 등 인프라 확충에 본격 착수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진흥, 지역 간 균형발전이라는 도민체전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경상남도의 지속적 재정 지원과 정책적 관심이 절실하다.
결국 2026년 도민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군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 지역 균형발전, 경제·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예산의 적기·확대 편성과 함께 전방위적 인프라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조 의원의 핵심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