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거창군이 5월 7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취업취약계층의 안정적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공공근로(114명)와 지역공동체일자리(29명) 등 총 143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7월부터 환경 정비, 행정 지원 등 35개 분야의 현장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하며,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거창군민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과 가족 합산 재산이 3억 원 이하이고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온라인 접수는 불가하다.

총 143명은 공공근로 114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9명으로 구분 선발하며, 선발 절차는 서류 심사와 간단 면접으로 진행된다. 선정자는 6월 중 개별 통보를 받으며, 7월 초부터 35개 공공사업 분야에 배치된다.

이 사업은 청년과 취업취약계층에게 소득을 제공함으로써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는 동시에, 지역 내 인프라 정비와 행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주민 편의를 증대시킨다. 거창군은 사업 종료 후 참여자 설문과 현장 평가를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하반기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중앙정부의 ‘지역 일자리 공시제’와 연계돼, 지자체별 일자리 제공 및 성과 관리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추진된다. 또한 거창군은 올해 초 ‘거창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미정 거창군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참여자들이 사업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주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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