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8일 효성중공업과 엘지전자 사업장을 방문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3일 열린 ‘경남 경제라운드 테이블’에서 제기된 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효성중공업은 ▲4공장 앞 좌회전 신호 설치 ▲1·2공장 인근 남천 침수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엘지전자는 ▲1공장 직장 어린이집 이전 설치와 관련한 규제 개선 요청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시는 효성중공업 4공장 앞 좌회전 신호 설치와 관련하여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상정을 추진하고, 1·2공장 인근 남천 침수 문제에 대해서는 임시방편이 아닌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엘지전자 1공장의 직장 어린이집 이전 설치와 관련해서는 경남도 및 시 관련 부서가 오는 5월 초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를 직접 방문해 ‘위험시설 50미터 이내 어린이집 설치 제한’ 규정 개정 협의를 추진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기업이 겪는 애로 해소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에 실질적으로 응답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제도 개선과 근본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8일 효성중공업과 LG전자 사업장을 찾아, 지난 23일 경남 경제라운드 테이블에서 제기된 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효성중공업은 4공장 앞 좌회전 신호 설치와 1·2공장 인근 남천 침수 방지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좌회전 신호 설치를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추진하고, 남천 침수 문제는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응급조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산업단지 기반시설의 구조적 문제까지 진단·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LG전자는 1공장 직장 어린이집 이전 설치와 관련해 ‘위험시설 50m 이내 어린이집 설치 제한’ 규정 개선을 건의했다. 시는 경남도와 협력해 5월 초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를 직접 방문, 해당 규정 개정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 민원 처리 차원을 넘어서, 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벽 해소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창원특례시가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국·도 차원의 제도 개선까지 병행하는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행정의 일환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국내외 규제 강화, 지역 내 인프라 노후화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지역 기업들은 단순 지원을 넘어, 규제 완화와 기반시설 개선 등 구조적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실질적 애로 해소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정책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